미국 미네소타주 레드 레이크 인디언 보호구역의 대변인은 21일 한 고등학생의 총기 난사로 9명이 숨지고 학생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주민들이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드 레이크의 오지브와 네이션의 플로이드 죠데인 대변인은 학교의 경비원들이 가해 학생이 학교로 난입했을때 '할수 있는 조치를 다했지만 더 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가해 학생이 먼저 집에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부인에게 총을 쏘아 숨지게 한다음 학교로 달려와 경비원 한명, 교사 한명, 그리고 여러명의 학생들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가해 학생이 총을 휘두르며 교실로 들어와 웃음을 지으면서 여러학생들에게 총을 쏘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학생이 출동한 경찰과 총격을 주고 받는 도중 스스로 총을 쏘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1999년 콜로라도주 콜럼바이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4명의 학생들이 숨진 이래 이번 사건은 미국내 최악의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