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확대를 포함한 유엔의 전면적인 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21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모든 나라들이 합심해 유엔 기구를 개혁할 경우에 한해 세계 자유를 위한 대의 명분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난 사무 총장이 공식 발표한 개혁안은 유엔 인권 이사회 창설과 테러리즘 개념 정의 확정, 무력 사용 승인을 위한 새로운 규정 합의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1945년 이후 계속 같은 5개 상임 이사국을 유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가 오늘날 전 세계의 보다 대표적인 기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난 사무 총장의 유엔 개혁안에 관한 보고서는 상임 이사국을 11개국으로 늘릴 가능성을 포함해 유엔 안보리의 이사국을 현재의 15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릴 것도 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임 이사국 자리를 얻기 위해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는 인도와 일본, 독일, 브라질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