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중국방문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중국 지도자들에게 북한이 6자 회담장에 복귀하도록 좀 더 설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중국내 인권상황을 보다 개선하고, 종교적 자유를 존중해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VOA 베이징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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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하는 미국 관리들이 보통 중국의 종교적 자유를 촉구하긴 하지만 라이스 장관이 이번 중국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종교적 자유문제를 부각시킨 것은 라이스 장관의 개인적 신념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후진타오 중국 주석및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에 이어 한 교회를 방문해 종려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21일 가진 간담회에서 자신은 중국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경제 개방 정책에 부합될 보다 개방된 정치 제도를 검토하고, 국민의 완전한 독창성을 수용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종교집단이 사회 전복의 위협이 아님을 이해하는 분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사실 종교는 보통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선과 자비, 안정을 위한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미국은 중국이 인권 문제에 있어 최근의 진전에서 보다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연례 총회에서 중국의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외교 문제에 있어,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계획과 타이완 문제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중국 지도자들에게 북한이 다자 회담장에 돌아오도록 좀 더 설득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만일 북한이 협상장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계획을 포기하도록 다른 선택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한 선택 사항들이 무엇일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그러나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도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타이완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타이완이 공식 독립을 선포할 경우 타이완을 공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중국 정부에 부여하고 있는 반 분리법안을 중국 전국 인민 대표대회가 지난주 통과시키면서 촉발된 양안간의 긴장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지난 1989년 중국 당국의 티아난먼 민주화 운동 강제 진압 사건이후 가해져 있는 무기 금수 조치를 해제하려는 유럽 연합의 움직임에 관해서도 새로운 우려를 표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유럽연합의 대중국 무기 금수 조치 해제 계획및 인권문제에 대한 계속되는 우려뿐만 아니라, 군사적 균형에 관한 우려역시 올바른 조짐이 될수 없고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있다면서 미국이 특별히 매우 중대한 안보 이익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군사적 균형을 변경하려는 실제적 행위가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안보담당자 역할을 해온 것은 태평양 주둔 미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본토 중국의 공격으로 부터 타이완을 방어한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무기 금수 조치가 해제되면 중국이 새로 구입한 유럽산 무기를 미군을 공격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