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보안군 사령관들이 20일 요르단강 서안 소도시, 툴카렘의 치안권을 팔레스타인측 에 이양하는 협정의 최종 시행령을 마련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의 소도시 툴카름에서 21일 철수한 뒤 팔레스타인 당국에 툴카름의 치안권을 이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집트에서 지난달 선포된 양측간 휴전 협정하에서 이스라엘은 요르단강내 5개 지역 주둔 이스라엘군을 철수시키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철수는 안보 협정을 둘러싼 이견과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자살 폭탄 공격으로 여러 주째 지연돼 왔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군이 요르단강 서안내 예리코에서 철수됐던 지난 주에 양측간 교착 상태는 타결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실반 샬롬 외무 장관은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는 일은 이제 팔레스타인에 달려있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제 과격분자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더 많은 공격을 자행하지 못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샬롬 장관은 그 같은 공격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휴전 협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나 이슬람 지하드와 같은 팔레스타인의 주요 과격 단체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동의했지만 일부 반군 세력들은 양측간 휴전을 방해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스라엘은 지난 18일의 가자 지구에 대한 금지령에 이어, 이스라엘인들이 올해 중에 철거될 예정으로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4개 정착촌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같은 금지령은, 우익 민족주의자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철수를 저지하기 위해 그들 정착촌으로 쇄도해 들어갈 준비를 하고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