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은 아시아 순방 마지막 기착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만나 북한 및 타이완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프랑스 통신은 라이스 장관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에게 건설적인 방법으로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한 6자 회담을 재개할 수 있도록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집중 노력을 펼치기 원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라이스 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은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라이스 장관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도 회담을 갖고 중국과 미국간 관계를 증진시리기 위한 상호 소망을 피력했습니다. 원 총리는 라이스 장관에게 중국에서 최근 통과된 반국가분열법은 타이완에서 독립을 추구하려는 세력들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반국가분열법은 중국과 타이완간 긴장을 해소하는데 별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왔습니다.

중국을 방문하기 앞서 서울에서 라이스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북한이 지체없이 6자 회담에 복귀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어떠한 의도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유럽 정부가 태평양 주둔 미군에 맞서 싸우는데 사용될 수도 있는 무기를 중국에 판매한다면 이는 무책임한 행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