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치안통제권 이양을 약속한 요르단강 서안 다섯개 마을 가운데 처음으로 예리코의 치안권을 팔레스타인에 양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보안군 지휘관들은 16일 예리코 외각의 검문소에서 이양식을 가졌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군은 이 마을 근처에 위치한 여러 검문소 관할권을 팔레스타인 보안군에게 넘겨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법적인 장애물로 인해 공식적인 이양작업이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관리들은 이양 절차에서 서명될 필요가 있는 일부 문서들을 둘러싸고 16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교착상태가 언제 해소될 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며칠간 이스라엘은 툴카렘과 콸킬리야의 치안권도 이양하게 됩니다. 그러나 라말라와 베들레헴에 대한 치안권 이양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카이로에서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관리들,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표적물들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공격을 일 년간 중단하는 내용의 제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