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목 수술을 받은 로마 가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삼엄한 경비 속에 입원한 지 17일 만인 13일 퇴원했습니다.

앞서 84세의 요한 바오로 교황은 이날, 입원해있는 로마의 게멜리 병원 10층 병실에서 병실 창문 밖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짤막하게 말하고 성호를 그은 뒤 손을 흔들었는데, 강건하고 정신은 맑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교황은 약간 쉰 목소리로 이들의 병 문안에 감사하고 모든 사람이 좋은 일요일을 맞도록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