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마흐무드 하무드 외무 장관은 시리아-레바논 합동 군사위원회가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 전면 철수를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흐무드 장관은 13일 테르예 로이드-라르센 유엔 특사와 회담을 마친 뒤 그같이 말했습니다. 라슨 특사는 시리아군 철수 계획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이번 주 중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고한 뒤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드-라르센 특사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싸드 대통령로 부터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을 2단계로 완전 철수시키겠다는 확고한 다짐을 받은지 하루 뒤인 13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고위 관계관들과 회담했습니다.

한편 시리아의 부타이나 샤반 각료 장관은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 병력은 병참 업무상 가능한대로 4월 1일 직후 철수될 것이며 십중팔구 5월 레바논 총선이 실시되기 앞서 완전 철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샤반 장관은 CNN과의 대담에서 시리아 정보 요원들 역시 철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반 장관은 또한 레바논 과격 단체 헤즈볼라가 테러 단체라는 미국측 주장에 대해 반박하면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지역 점령을 종식시키는데 투입될 무장 조직을 지닌 중요한 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