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재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저항 세력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서의 재건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몇 달동안 상황이 호전됐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바그다드에 머물고 있는 이들 미국 관리들은 이 곳 워싱턴의 국방부 출입기자들과의 화상 회의를 통해 그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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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자들은 발전소와 상 하수도 시설에서 부터 학교와 군사 기지 건설에 이르기까지, 이라크 전역에서 펼쳐지는 재건 사업을 위해 배정된 자금 가운데 이미 4분1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미 약 600개의 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곧 2천번 째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이라크 재건 사업 최고 책임자인 찰스 헤스 씨는 최근에 저항세력의 공격이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의 시설들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지금은 이라크 많은 지역에서 공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좋아졌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과거와는 달리 여러 지역에서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헤스 씨는 또한, 이라크 일반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려는 새 정부와 연합군의 능력을 손상시키려 시도하는 저항 세력들은 아직도 재건 사업을 핵심 표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이 고무받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아직 최악의 상황이 끝낚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항세력은 조직을 재정비해서 사회 기반 시설의 핵심 시설과 이라크 인들이 구축하려고 노력하는 민주주의적 과정의 심장부에 대한 공격 방법을 찾아내려 애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과거에는 작업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가능한 지역 가운데, 미군이 지난 해 저항 세력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던 팔루자 시와 보안군이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던 바그다드 인근의 사드르 시티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재건팀의 일원으로 있는 미군의 한 고위 장성은 현재 사드르 시티에서는 만2천명의 이라크 인들이 건설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재건 사업 최고 책임자인 헤스 씨는 이라크의 전기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이 특히 공격때문에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 헤스 씨와 다른 당국자들은 현재 이라크의 발전소들이 전쟁 전 이라크 전기 수요의 약 75퍼센트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라크 인들이 더 많은 가전 제품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전기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필요한 전기의 절반 정도만 생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문제 가운데 일부는 전 정권 아래서 보수나 유지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헤스 씨는 이라크 인들과 외국인 민간 근로자들의 작업 덕분에 상황을 호저시키기 위한 작업이 매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전형적으로 볼 때, 우리는 사마라 같은 도시에 들어가 작업을 개시할 것입니다. 도시 어느 곳에선가 어떤 형태로든 공격이 있을 것입니다. 단기간 동안 계약업자들이 작업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기로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그같은 일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불과하고, 그후 그들은 다시 일터로 복귀합니다.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그들은 다시 일터에서 작업을 마치기 위해 목숨을 걸 용의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재건 작업에 있어서 단기간의 지연은 통상적이라고 지적하면서, 2주일이나 그 이상 지연되는 건수는 전체 약 10퍼센트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