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국내 총생산의 약 40에서 60퍼센트 가량이 불법 마약에 이용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이 ‘마약의 나라’가 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4일 발표한 연례 국제 마약 통제 전략보고서에서, 아프간 정부와 국제적인 지원을 통한 긍정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약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및 헤로인 생산량이 세계 안정화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현재 캐나다가 매년 960에서 2400톤으로 추정되는 고 농도, 고가의 마리화나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서부 브리티쉬 콜럼비아 주에서 밀수되는 마리화나 식물이 미국의 마약 집행관들에게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