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닷새에 걸친 유럽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4일, 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대화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민주주의 강화, 테러리즘 퇴치, 핵무기 확산 저지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언론자유와 법치원칙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러시아 정부의 민주주의 접근방식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최종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이는 되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부쉬 대통령은 그 밖에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된다는 데에 견해를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