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국제 사회가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 요구를 이란이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독일의 마인즈에서 게르하르드 슈뢰더 독일 총리와 회담한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으로 하여금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독일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슈뢰더 총리와의 회담은 대서양 양안간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해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 관한 독일의 노력을 치하하고 자신은 독일의 공헌에 한계가 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독일이 미국의 동반자이며 양국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으로 경색된 대서양 양안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이번 유럽 순방 두번째 방문국으로 독일을 찾았습니다.

독일은 이라크 보안군을 훈련시키기 위한 자국 군대의 이라크 파병을 거부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고 합의했습니다. 환경 문제에 관해서 부시 대통령은 미국과 독일 양국이 교토 의정서에 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음을 시인했지만, 양국은 지구 환경 변화에 관한 연구와 정보를 공유할 중대한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