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 본부를 둔 한 유엔 산하 연구기관은 지난해 쓰나미 참사가 발생하긴 했어도 자연 재해로 인한 전 세계적인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재난과 전염병을 연구하는 The Center for Research on Epidemiology of Disasters(CRED) 는 작년 한해 발생한 366건의 자연 재해 중 사망자는 32만명으로 이 가운데는 '극도로 드문 사건'인 12월 26일의 쓰나미 사망자 30여만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쓰나미로 인한 사망 확인자는 20여만명이지만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최소한 10만명이 행방불명이라고 말하고 이들도 사망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CRED는 쓰나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인도와 방글라데쉬의 홍수, 태풍 지니호가 강타한 카리브해등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나미 참사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재난 피해자 총수는 2003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