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시아파 정당 연합이 지난 달의 역사적인 과도 의회 선거에서 약 절반 가량의 득표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라크 당국자들은 쿠르드 족 연맹 정당이 전체 약 850만 표 가운데 약 25퍼센트를 획득해 2위를 차지한 반면,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정당은 14퍼센트 득표로 3위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집계 결과, 수니파 회교도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해 전통적으로 현대 이라크를 통치해 온 수니파가 전체 275석 가운데 단지 몇 석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 결과가 발표된 직후, 백악관은 저항세력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선거 운동을 펼친 후보들과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275명으로 구성된 새 과도 의회는 현재 집권 중인 과도 정부를 계승할 새로운 정부를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 말에는 이 과도 의회가 해산되고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