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댐이 붕괴되면서 마을들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 남서부지역에서 수천명의 구조요원들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12일, 지난 10일 바루치스탄 주의 샤키도르 댐 붕괴사고로 지금까지 적어도 80여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우로 2만여명의 주민들이 고립되거나 집을 잃은 가운데 지금까지 1,500여명이 구조됐습니다.

샤키도르 댐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와 눈으로 10일에 붕괴됐는데 지금까지 파키스탄 여러 곳에서 2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1일 오후에 파키스탄령 카시미르의 수도 무자파라바드 시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촌락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33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많은 가옥들이 매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