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휴전을 공식 선언한 뒤 미국은 중동 지역내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 양측을 도울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8일 이집트에서 가진 정상 회담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은 4년 반 동안 계속된 양측 간 유혈 사태를 공식 종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 같은 휴전에 대해 단순히 서로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오랜 과정의 시작이라고 불렀습니다.

그후 몇 시간 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 장관은 파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게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 평화 과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후 팔레스타인의 과격단체 하마스는 휴전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지만 현재 계속되고 있는 사실상의 휴전을 지킬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집트와 요르단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도자들간 정상 회담이 열린 뒤 이스라엘 주재 대사들을 복귀시켰습니다. 이집트와 요르단은 이스라엘 점령지들에서 벌어졌던 팔레스타인 무장 봉기에 대해 이스라엘이 과잉 무력을 사용해 진압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들을 철수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