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평화과정에 관한 회담을 위한 중동 방문을 마치고 7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로마로 떠나기에 앞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이 각각 백악관 방문초청을 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압바스 수반과 샤론 총리를 각각 별도로 만나고 난 후 7일 그같이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오는 8일 카이로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 회담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중동을 떠나기에 앞서, 정상회담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은 안보와 민주 개혁을 수행하는 새로운 팔레스타인 지도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요르단 강 서안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고 난 후, 미국은 팔레스타인에 4천만 달러의 원조를 즉각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같은 지원은 부쉬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에 약속한 3억 5천만 달러 원조 계획의 일부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미국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이 평화와 민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의 출현을 증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어려운 결정들을 내려야만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한 라이스 장관은 팔레스타인 인들은 반드시 이스라엘에 대한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예루살렘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를 만났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의 윌리암 워드 육군 중장을 새로운 미국의 중동 안보 조정관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