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른 국가에 핵 연료를 판매하거나 이전했을 수 있다는 보도들이 처음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자체 핵 물질 수출가능성을 이미 오랫동안 경고해 왔기 때문에, 최근의 이같은 보도들은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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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 관리들은 리비아가 핵 개발 계획을 폐기하기 얼마 전에 북한이 2톤 분량의 [6불화 우라늄]을 리비아에 공급했었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물질은 핵 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서울에 있는 한국 국방연구원의 김태우 연구위원은 만약 이 같은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것은 북한이 적어도 우라늄 광석을 정제해 무기급 물질로 제조하는 과정을 일부 습득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6불화우라늄은 농축될 단계의 우라늄 형태로 전환된 것이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물질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우라늄 광석과는 매우 다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북한이 리비아에 핵 물질을 공급했다는 뉴욕 타임즈신문의 2일자 보도내용을 확인할 수 는 없지만, 북한과 리비아가 과거에 핵 무기를 개발하려고 시도했었음을 감안할때, 그것은 사실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리비아는 자체 핵무기 계획을 해제하고 국제 핵 사찰단에게 비축했던 핵 물질을 넘겨줬습니다. 최근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 대통령은 북한에게 핵 야욕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만약 뉴욕타임즈의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북한이 핵 물질을 국외로 이전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외부에 널리 입증되는 것입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미 그같은 핵 물질 이전 행위가 대 북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미국은 미국이나 그 동맹국들을 겨냥한 무기 제조를 위해 핵물질을 사용할수도 있을 테러분자들이나 다른 불량 국가들에게 북한이 그 핵 물질을 판매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 무기 제조를 위한 비밀 우라늄 농축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런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또 다른 종류의 핵 폭탄을 만들기 위해 플루토늄을 재처리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계획들은 북한이 핵 무기를 보유하지 않기 위해 서명한 일부 국제 협정들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최근의 미국 뉴욕 타임즈신문의 기사는 북한으로 하여금 핵 야욕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6자회담에 상당한 함축의미를 가질수도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남북한은 세 차례에 걸쳐 결실없는 회담을 가졌었고, 4차 회담은 아직 그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