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자체 정보 작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약 1년 전에 사담 후세인을 체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새로운 비밀 정보 수집 부서에 관한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들은 의회와 중앙정보국 (CIA) 모두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새로운 정보 부서의 신설 계획에 관해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이 부서가 2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활동을 벌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국방부 출입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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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의 로렌스 디리타 대변인은 미군은 오래 전부터 전투 부대의 정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디리타 대변인은 2001년 9.11 테러 공격 이후 정보 수집 강화에 대한 촉구에 대응해 최근 몇 년동안 그같은 노력이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정보 수집 부서는 심문 능력과 분석, 일부 외국어 능력 등을 군 지휘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디리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디리타 대변인과 다른 국방부 당국자들은 지금까지는 특별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그런 기술을 갖춘 개별 전문가들을 기용하는 노력이 포함됐었다고 말하면서, 사담 후세인 수색을 돕기 위해 초빙된 전문가가 2003년 12월의 사담 후세인 체포로 이어진 중요한 정보를 찾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리타 대변인은 미 국방부는 군 지휘관들이 그런 종류의 도움을 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디리타 대변인은 미 국방부는 다양한 정보 수집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금 국방부가 노력하는 것은 그같은 능력이, 진행중인 군사 작전에 보다 신속하게 동원되고 더 많은 실효성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리타 대변인은 미 국방부가 사담 훗세인 수색 같은 장기 작전을 위해서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그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디리타 대변인은 그같은 능력에는 반미 기구에 침투하거나 파괴 공작을 수행하기 위한 위장 활동 같은 비밀 작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디리타 대변인과 다른 국방부 당국자들은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실린 기사에 대해 그같은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신문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중앙정보국 요원들보다 더욱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비밀 정보 수집 부서를 신설해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들은 신설된 전략 지원반은 비밀 부서가 아니고 국방장관에게 직접 보고하지도 않는다면서, 또한 이 부서는 중앙 정보국과도 활동을 조율하고 있고, 지난 10월에 시작된 올 회계 년도의 정규적인 정보 예산의 일환으로 의회의 승인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이 부서의 이름이 변경돼 일부 국회의원들이 기자들에게 그같은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한 것 같다고, 당국자들은 풀이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전략 지원반은 주로 전투 부대에 파견될 수 있는 민간인들로 이루어진 약 10명 정도가 한 팀을 이루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지휘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다 지속적이고 연관성이 있는 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게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전략 지원반은 국방 정보 기구의 감독 아래 각 팀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지휘관들이 작전을 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의 다른 고위 관리는 오는 9월에는 첫번째 팀이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