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성장은 발전 속도를 진정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도 마지막 4분기 동안, 중국 경제 생산률은 예상하지 못했던 9.5퍼센트로 상승하면서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중국 관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voa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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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수출량과 소매업 매출의 급증, 그리고 엄청난 곡물 수확의 증가 등으로 중국 경제는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 8년만에 최고치인 9.5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가들은 밝혔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2004년 국내 총 생산은 1조 6천억 달라규모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 확장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을 8퍼센트로 줄이기 위해 중국 관리들은 지난해 이자율을 올리고, 부동산과 철강제품, 그리고 자동차 제조 같은 과열 분야의 투자를 억제했습니다.

중국 통계청의 리 데슈이 국장은25일 정부가 이같은 조치들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국장은 이 조치들로 인해 일부 분야의 성장이 진정됐으며, 올해엔 이 같은 조치들이 더 절실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리 국장은 경제 발전에 있어서 불안정하고 불건전한 요소들은 통제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는 안정되고 빠른 발전을 위해 적절한 추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4분기의 소비자 가격은 10개월만에 최저치인 2.4퍼센트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리 국장은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올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는 상황을 피하기에 충분할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투자 은행 모건 스탠리의 아시아 경제학자 앤디 시씨는 2005년에도 중국 경제 성장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시씨는 올 한해 중국의 경제 성장율은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이는 많은 지방 정부들이 아직도 여러가지 투자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국 경제의 과도한 성장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건설 자재의 부족을 유발하고, 공장 시설을 지나치게 확장하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중국 경제는 취약한 은행 체계를 동요시키면서 갑작스레 붕괴될 수 있는 거품 경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