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당선자 빅토르 유시첸코가 23일 정식 취임합니다. 이날 키에프에서 거행되는 취임식에는 여러 나라의 축하사절과 유시첸코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시첸코 지지자들이 지난 해 11월 논란을 빚은 선거 후 키에프 시에 설치했던 천막들을 철거하는 가운데 인부들은 취임식장 준비를 거의 완료했습니다. 취임식에는 야프 데 후프 쉐퍼 나토 사무총장과 미국의 콜린 파월 전국무장관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관리들은 파월 전 장관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만나 이라크의 미국 주도 연합군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역할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시첸코 당선자는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라크에서 1,600 명의 우크라이나 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총리를 지지했던 러시아는 총리에 이어 권력 서열 3위인 세르게이 미로노프 상원 의장을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