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공안의 철저한 감시 속에 자오쯔양 전 공산당 총서기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조문객들이 자오 전 총서기가 1989년 텐안먼 민주화 시위의 유혈 진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가택 연금에 처해진 이래 지난 15년 동안 거주했던 베이징 자택을 방문해 조문 방명록에 서명 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친 민주주의 의원들은 자오 전 총서기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나, 친 베이징 성향의 의원들은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자오 전 총서기는 지난 17일에 85세의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장례 절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국장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앞서의 보도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