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선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라크에서는 19일 저항분자들의 파상적인 폭탄공격으로 30여명의 이라크 민간인과 경찰들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는 5건의 폭탄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지명수배중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이의 무장세력은 호주 대사관 외곽에서의 공격을 포함해 3건의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26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키르쿠크와 이르빌, 힐라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4명의 이라크 인들이 사망했습니다.

한 영국 회사는 베이지 시에서 일어난 호송대에 대한 무장괴한들의 매복공격으로 2명의 직원이 사망하고 한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라크의 한 회교무장단체는 이라크 선거와 관련된 한 미국 회사에서 일하던 이라크인 2명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19일 [안사르 알-순나 군]의 웹사이트에 올린 비디오 테이프는 두 남자의 처형 장면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희생자들은 자신들이 이라크 선거지원 용역을 맡은 미국인 고용주를 위해 이라크 북부에서 인터넷 시스템을 설치하던 기술자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비디오 테이프의 진위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며, 또 두 남자의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