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러시아는 두 나라 사이에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일본 북방 4개섬, 쿠릴 열도에 관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쿠릴 열도는 2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에 러시아에 점령됐습니다.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 외상은 14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 13일, 러시아와 일본 정부는 쿠릴 열도에 관해 근본적인 견해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회담 중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마치무라 일본 외상은 또한 이번 모스크바 방문중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관한 준비 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