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11일 제네바에서 40억 달라가 약정된 지진 해일 구호 활동을 조직하고 통합 조정하기 위한 이틀간의 국제 회의를 개막했습니다.이 회의에는 12개 재해국을 포함해 80개국의 관계관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에 미국을 대표해서 참석하고있는 앤드류 나치오스 미 국제 개발처 처장은 앞서 10일 기자들에게 이번 회의가 구호 노력을 통합 조정하고 재해국들의 장기 복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은, 독자적인 자문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에게 구호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한 활동들을 추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체주에서 지진 해일 구호 활동을 돕고 있는 외국 구호 요원들에 대한 반군의 공격을 우려해 이들 요원들의 이동을 규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정부군과 근 30년동안 싸움을 벌이고있는 “자유 아체 운동”반군이 구호 요원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들 반군이 이미 구호 물자 수송 차량 대열을 공격한 바 있으며, 외국인 의사를 인질로 잠시 억류하기도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 아체 운동”측은 성명에서 정부측의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구호 요원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엔 구호 조정관인 케빈 케네디씨는, 여러 외국의 군 헬리콥터들과 함정들이 두절 상태에 있던 수마트라 서해안 지역으로 구호품을 속속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호 요원들 역시 구호 물자의 트럭 수송을 위해 수마트라 서해안에 이르는 도로를 복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