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한 영향력있는 수니파 회교 정치인은 오는 1월 30일의 이라크 선거를 연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과거 이라크 통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바 있는 아드난 파차치 씨는 8일 [영국 라디오방송]에 만약 많은 유권자들이 선거에 불참하게 될 경우, 선거 결과가 불법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차치 씨는 또한 이번 선거가 예정대로 강행될 경우, 많은 유권자들이 참가할 수 없으며, 폭력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7일 밤늦게 북부 모술 시의 한 가옥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이것이 미군의 공습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바그다드의 미군 대변인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 남쪽에서는 차량폭탄이 터지면서 적어도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했습니다. 3명의 티크리트 시 고위 공무원들이 자동차로 바그다드로 오는 도로상에서 납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