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6.25 전쟁 이후 북한으로 납치된 486명의 납북자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과 연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의 김문수 의원은 6일 한나라당 납북자 및 탈북자 인권 대책 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연합 결성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미 일본 의회와는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의원은 영국도 납북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과 교류 정책을 추진하는 노무현 대통령 정부와 여당인 우리당은 납북자 문제를 둘러싸고 북한과 대치하게 되면 북한의 심기를 상하게 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납북자들의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정부가 납북자들에 관한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는 비난은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납북자 문제에 있어 정부를 공범으로 모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