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비밀 핵 계획과 관련이 돼 있다고 미국이 주장하는 한 군사 시설에 대해 이란 정부가 사찰을 허용했다고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유엔 사찰단이 며칠내지 수주일 안에 파르친 군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비엔나에서 말했습니다.

IAEA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동남쪽으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군사 시설에 접근하기 위해 수 개월 동안 이란을 압박해 왔습니다.

미국은 이란 군이 특수 보안처리 된 시설에서 핵 무기 연구에 연루돼 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핵 활동은 평화적인 목적이며, 이란 군은 가담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