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26일의 대통령 선거 재결선 패자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의 선거 소송이 대법원과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법원은 30일 야누코비치 후보의 투표자 조작에 관한 네건의 이의 신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로부터 몇시간 뒤,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 역시 야누코비치 총리의 선거 부정 이의 신청들을 기각했다고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야누코비치 후보는, 이번 재 결선중 225개 선거구 모두에서 투표 부정이 저질러졌다고 27건의 이의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야누코비치 총리 대변인은, 야누코비치 총리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선거 관리 위원회가 선거 결과를 정식으로 공표하면 그 공식 결과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재 결선 승자인 빅토르 유쉬첸코씨는, 새 정부 구성에 관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