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는 지난 26일에 실시된 대선 재투표에서 패배한 결과에 불복하면서 대법원에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누코비치 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수 천건의 부정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누코비치 총리는 최근의 선거 개혁법은 이미 승리를 선포한 친 서구 성향의 야당 지도자 빅토르 유쉬첸코 후보에게 유리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유쉬첸코 후보는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야누코비치 총리보다 8%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재투표 결과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회는 유쉬첸코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