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지역의 쓰나미 희생자수가 28일 현재 인도네시아 스마트라 섬의 사망자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5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당국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사망자수가 종전보다 8천 명이나 늘어난 2만7천 명에 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라 섬은 이번 쓰나미 진앙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의 이번 쓰나미 강타로 수 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행하고 수 천 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엔의 구호기관 관계관들은 몰디브 공화국 등 일부 지역은 아직도 접근할 수가 없어 피해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지역의 사망자수가 전염병 발생 때문에 두 배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경고했습니다. WHO의 응급의료 전문가인 데이빗 나바로 박사는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지금 당면한 과제는 위생과 깨끗한 물의 결핍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한편,남아시아 등 쓰나미가 엄습한 지역의 피해액이 수 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피해규모는 아직 알수 없는 실정이라고 유엔 구호조정관이 말했습니다. 유엔의 얀 엥겔란트 구호조정관은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지역의 구호와 복구지원을 위한 유엔화동이 사상 최대규모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엔 구화활동 관계관들은 10 여개국 피해 지역의 수 백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에 대한 식량과 의약품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엔 아동기금은 이번 쓰나미 엄습 희생자들 가운데 3분의 1은 어린이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쓰나미의 강타로 피해가 발생한 국가들은 말레이시아 등 남아시아 국가들과 아프리카 소말리아 등 12개국에 달하며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가 가장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