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다음 달의 팔레스타인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을 승인하라고 내각에 요청했습니다.

그같은 조치들에는 팔레스타인 인들의 이동의 자유 부여와 후보들의 동 예루살렘 선거 운동 허용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투표 직전에 철수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 전쟁 이후 장악해 합병한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인들의 활동을 제한해 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샤론 총리는 26일 각료 회의에서 이스라엘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효율적인 선거를 허용했다는 점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