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재투표를 앞두고 있는 두 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법이 투표 하루 전에는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야당 지도자인 빅트로 유쉬첸코 후보와 경쟁 후보로 친 러시아파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는 26일 재투표를 앞두고 24일까지만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야누코비치 총리는 대법원이 대규모 부정행위라는 이유를 들어 무효 판결을 내렸던 지난달의 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계속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역시 승자가 누구이든지 간에 함께 협력할 용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