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이 기후 변화에 관한 “비공식 정보 교환”을 위해 내년 5월 모임을 갖는다는 타협안에 17일 합의한 가운데 유엔 기후 회의(The UN Climate conference)가 폐막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에 참석한 유엔 기후 회의 관계자들은 미국과 유럽 연합이 2주일에 걸친 이번 회의에서 장차의 기후 회의 실시를 둘러싸고 충돌하다 폐막에 즈음해 내년의 기후 회의와 관련해 이같은 타협을 이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 회원국들은 내년에 일련의 “세미나”를 갖고, 교토 의정서(The Kyoto Protocol)가 오는 2012년에 시효 만료된 후 지구 온난화 문제를 시정할 방안들을 논의하자고 요청했으나, 미국측은 이를 시기 상조라고 주장했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교토 의정서가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2001년 이를 거부했습니다. 교토 의정서는 공업국가들이 공장과 자동차, 발전소등에서 분출되는 배기가스 수준을 낮추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온실개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