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당선자는 7일, 수도 카불에서 취임 선서를 마쳤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직선 민주선거를 통해 당선된 카르자이 대통령은 아프간 국가가 울려퍼진뒤 회교의 성서인 코란에 손을 얹고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과 유엔, 국제사회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또한, 취임식에 참석한 아프가니스탄과 외국의 인사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딕 체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이날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앞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게 자유의 적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군사작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연설했습니다.

러시아는 취임식이 단합되고 독립된 민주적인 아프가니스탄 건설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