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새로운 결선투표 실시에 있어서 외국은 어느 편도 들지 말라고 빅토르 유쉬첸코 야당 대통령 후보가 경고했습니다.

유쉬첸코 후보는 유럽안보협력기구, OSCE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결선투표 재실시를 촉구한 우크라이나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데 대해 외국은 공정한 투표실시 확보를 위해서만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는 유쉐첸코 후보를 지지하는 군중의 철야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회는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아직도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의 야당 의원들은 부정투표 방지를 위한 선거법 개정을 지지하고있으나 친정부 의원들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는 헌법개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