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수감중인 팔레스타인 정치 운동가이자 인기있는 신세대 지도자인 마르완 바고티(Marwan Barghouti)는 1월 9일로 예정된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동의했습니다. 그의 불출마 결정은 야세르 아라파트의 후계자 선정을 위한 팔레스타인 선거에서 보다 나은 내부의 단합을 기할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내각장관 카도라 파레스(Kadoura Fares)는 26일 비르쉐바 인근 이스라엘 교도소로 바고티를 찾아가 그의 불출마를 종용했습니다.

파레스는 면담후 요르단강 서안 도시 라말라에서 기자들에게, 여러 시간 동안의 논의끝에 바고티가 단합을 위해 자신은 출마를 하지 않겠으며, 집권 파타 파벌에 의해 야세르 아라파트의 후계자로 지명된 마모우드 아바스(Mahmoud Abbas)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바고티는 테러에 관련된 혐의로 현재 5차례의 연속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있습니다. 그는 이들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자신은 폭력에 관련되지 않은 정치운동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에 의해 구금돼 있으면서 많은 팔레스타인 인들, 특히 젊은층에 강력한 호소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같은 인기로 인해 만약 바고티가 1월의 선거에 출마한다는 암시가 나온다면 파타 파벌내의 단합은 위협을 받게되고 특히 그에 비해 인기가 덜한 아바스 총리에게는 큰 위협이 될수 있습니다. 파타 파벌 내에서 아바스는 구세대를, 바고티는 대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