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근 한달동안 인질로 억류돼있다 풀려난 필리핀 외교관은, 자신과, 함께 억류됐던 두명의 유엔 선거 지원 종사자들이 그동안 대우를 잘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25일 늦게 마닐라로 귀환한 필리핀 외교관, 안젤리또 나얀(Angelito Nayan) 씨는 자신과 두 유엔 직원이 지난 23일 풀려날 때까지 따뜻한 장소에서 잘 먹었으며 심지어 대중 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허용됐었다고 기자들에게 낭독한 성명을 통해 말했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납치됐다가 풀려났는 지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전 집권세력 탈레반과 연계된 조직이라고 주장하는 한 무장단체가 이번 납치를 저질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납치범들이 불량배들이었다며 인질 석방을 위해 이들과 거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