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야당 지도자 빅토르 유슈첸코 전 총리는 23일 대규모 지지자들에게, 지난 21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 관한 긴급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로 행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자행됐다고 주장하는 약 10만명의 군중이 키에프에 집결해 이틀째 시위를 벌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선거 위원회는 아직 결선 투표의 승자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빅토르 야뉴코비치 총리가 근소하지만 선두가 뒤바뀌기는 어려운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은 광범위한 부정 선거가 자행됐다는 징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