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대한 주요 채권국 모임인 파리 클럽이 수백억 달러의 이라크 대외부채를 탕감해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그리고 다른 16개 주요 채권국가들이 21일 일찍, 이라크에 대한 부채 탕감에 합의한데 이어, 러시아도 이에 서명함에 따라 이라크의 대외 부채 가운데 총 330억 달러가 극적으로 탕감됩니다.

미국은 전후에 이라크 정부의 생존력을 높이기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라크가 대외적으로 지고 있는 부채를 탕감해줄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또 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최초의 민주적 총선이 내년 1월 30일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선거 위원회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총선거 일자가 당초 이라크 과도 정부가 결정한1월 27에서 사흘 후로 미뤄진 데 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총선거 일이 다가옴에 따라서 미국과 이라크 관리들은 연합군에 대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지속적인 공격에 관해서 우려를 증대해 왔습니다.

미군은 앞서 이달, 총선거 이전에 말썽많은 팔루자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팔루자에 대한 대공세를 펼쳤습니다.

한편, 미군 관리들은 21일, 전날 남부도시 모술에서 발견된 사망자 9명이 머리 뒤쪽에서 가해진 총격을 입고 사망한 이라크 병사들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