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등록한 외국학생들의 총수는 지난 30 년래 처음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동 지역으로 유학가는 미국인 학생들의 수도 지난해에 50%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미국정부 산하 연구단체인 국제 교육연구원이 내놓은 새 보고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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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제교육 연구원은 교육을 받기위해 미국으로 들어 오는 외국 학생들의 총수는 지난6월로 끝난 학년도에 전년도보다 2.4% 감소해 총 57만 2천명을 약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수업료와 생활비 지출로 얻어지는 미국의 세입액은 연간 130억달러를 약간 상회했습니다.

학생들의 등록율은 중국과 일본, 카나다 같은 전형적으로 많은 유학생들을 미국에 보내던 나라들에서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요르단과 사우디 아라비아 또는 쿠웨이트 같은 중동지역 나라들에서도 미국에 오는 학생 수는 전 학년도 보다 15% 줄었으며 특히 이 지역 나라들의 학생수는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국제교육 연구원의 이 보고서는 지난 30년 동안에 미국에 등록한 외국학생들의 수는 전체적으로 처음 감소한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국제교육 연구원의 알란 굿맨 원장은 외국 학생 들의 감소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물론 9.11 테러사건 이후 미국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입국 비자를 받기가 더욱 어려워졌음을 인정합니다. 특별히 중동지역 학생들은 자신들이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수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굿맨씨는 중동지역 학생들이 미국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대학당국 지도자들과 학원들이 중동출신 학생들을 환영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회교국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교육연구원은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미국 정부의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지난 6월로 끝난 1년동안에 중동지역에서 공부하는 미국인 학생들의 수는 51%나 줄었습니다. 미국인 학생들의 감소는 특히 이스라엘에서 두드러져, 전 학년도와 비교해 3분의 2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터키 대학교에 등록한 미국 학생들의 수는 77%, 이집트 대학에 등록한 미국 학생들의 수는 2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은 미국으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의 수가 외국으로 나가는 미국 학생들의 수 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난해 중동지역 국가의 대학에 등록한 미국인 학생수는 겨우 천명을 넘었습니다. 반면에 미국내 대학에 등록한 중동지역 국가들의 학생수는 2만명에 가까웠습니다. 굿맨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직접적인 교류의 부족이라고 말합니다.

"학생들이나 학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보다는 여행을 통해 또 서로간의 접촉을 통해 직접 교제하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국제 관계를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고 미래를 위한 막대한 투자와 평화 또는 우호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지극히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수는 지난 한해동안, 17만 5천명으로 그 전년도보다 8. 5% 증가했습니다. 국제교육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 학생들은 유학 대상지로 유럽나라들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학기간은 종전 보다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