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력담당청은 석탄과 전력 부족으로 인해 중국동부, 공업화된 지역의 수천만명 주민들이 금년 겨울에 큰 추위를 겪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몇주안 에 닥칠지도 모를 에너지 위기를 피하기위한 수단으로 금년에 전력 요금을 또다시 인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에너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거의 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국영 언론은 닥아오는 추운 겨울의 몇 개월동안 중국의 에너지 공급은 국내 수요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지는 15일 국가동력 규제 위원회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그같이 보도했습니다

동력규제위원회의 이 보고서는 중국내 에너지 수요가 급증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특별히 인구가 심하게 편중된 동부 지역은 최대의 에너지 부족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침례교 대학교의 에너지학과 주임교수인 래리 초우씨는 금년 겨울에 샹하이시가 막대한 에너지 부족으로 심각한 전력 공급상의 차질을 겪게 될것임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초우씨는 에너지당국이 금년 겨울 샹하이에 대해 는 배급제를 실시해 에너지 공급을 자주 차단할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당국은 겨울 온도가 통상 영도 이하로 내려가는 베이징에 대해서도 국내의 난방수요 급증에 대처하는데 필요 한 석탄 공급량의 절반 밖에 공급하지 못하게 됨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부 보고서는 베이징시의 중앙 집중식 난방체제는 15일에 예정대로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지만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난방실시가 일부 도시들에서만 제한적으로 지연되더라도 이는 적어도 2억명의 인구가 금년 초겨울 몇 개월 동안에 난방이 안된 상태에서 살게 됨을 의미하게 됩니다.

초우 교수는 동력 부족난이 또한 중국동부의 산업체계를 심각하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초우씨는 일부 공장들이 1주일에 이틀씩 조업을 중단한다는 것은 생산성이 그만큼 이뤄지지 않게 됨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부 공장들의 순번제 조업중단은 국가의 과열경제를 둔화시키려고 노력중인 중국정부에 크게 불리하기만 한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은 대체로 서방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중국의 막대한 인구를 감안하면 국내 수요가 조금만 늘어도 전국적으로 보면 막대한 양의 증가를 초래 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에너지 생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것이 증가하는 수요 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수력발전 사업과 핵발전소및 송유관 건설등으로 에너지부족난을 덜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는 중국 대부분 지역의 에너지가 효율성도 떨어지고 수송하기 힘든 석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지는 금년 들어 세번째로 전력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석가들은 전기요금이 아직도 시장 가격 이하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발전소들이 석탄가격 상승으로 인해 완전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관리들은 중국의 현 에너지 부족난이 앞으로 다시 2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