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성사시키기 위한 커다란 기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4년 임기동안 그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의 자원을 사용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12일, 백악관에서 재선후 첫 외국 정상과의 회담으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만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문제, 중동 평화 과정의 소생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가 라말라에 안장된지 바로 몇시간 뒤 열렸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는 이스라엘과 병존해야 한다면서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에게 테러를 근절하고 민주 개혁을 단행하겠다는 결의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오는 1월 취임식이 끝난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유럽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이라크 전쟁으로 소원해진 미국과 유럽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강렬한 희망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실 대변인은 앞서, 블레어 총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간의 평화 협상 부활에 대한 미국의 지지 획득을 제 1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간의 협상을 결말짓는 것은 국제 사회의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이번 양자간의 정상 회담이 미국과 영국이 다함께 중동 평화 과정을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는데에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블레어 총리실 대변인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