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제는 지역내 국가들의 수출증가와 낮은 금리의 혜택에 힘입어 견실한 경제기반 위에서 금년에 평균 6%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의 지역경제를 전망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정책이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동아시아 경제는 기반이 견실하기 때문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은 동아시아 경제상황과 중국의 성장둔화정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 지, 이 보고서 내용을 간추려 드리겠습니다.

금년에 동아시아 경제는 지난2천년초 세계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뚜렷한 6%이상의 셩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동아시아 경제가 지난 19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은 수출증가와 낮은 금리의 혜택 그리고 중국과 베트남 및 태국 등에 대한 외부의 투자활동이 크게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 다.

세계은행의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담당 부총재인 제말 우드 딘 카쑴 씨는 미국과 일본 경제의 강한 회복세와 동아시아의 수출수요 증가 그리고 오랫동안 침체됐던 첨단기술 분야의 경기 반등세는 지역의 큰 나라들과 작은 나라들에게 다같이 밝은 경제전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에서 2천 3년말까지 낮은 수준이거나 중간 수준의 소득을 올리던 나라들이 현재 1996년이후 가장 빠른 7.6%의 비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국가들의 이 같은 성장율은 최근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서 이 지역 빈민층인 약 4천 9백만 인구가 하루 평균 2달러 수준을 웃돌게 됐음을 의미하는 좋은 징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경제회복으로 인한 성장과 빈곤의 감소 현상은 전지역에 걸쳐 폭넓게 골고루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또한 부분적인 요인으로 저소득 국가들의 수출상품가격이 오르면서 전체적인 소득도 오른 데서 기인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경제회복은 무엇보다도 중국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투자와 생산 그리고 그로 인한 무역망 확대가 이웃 나라들의 수출확대를 가져오게함으로서 시작됐습니다.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으로 불리는 중국의 원자재 수요와 소비에 따른 수입량은 2천3년 한해에 40%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금년들어 중국이 고도성장에 따른 인플레이션등 부작용을 예방하기위한 선정둔화 정책을 펴기 시작함에 따라 동아시아 경제는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수석 경제 전문가인 호미 하라스씨는 중국이 성장율을 10% 줄일 때 한국이나 타이완 에서는 1%에 가까운 성장율 감소가 이뤄지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호미 하라스씨는 경제대국 일본의 경제회복이 가속화 되고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중국의 성장둔화 정책으로 인한 경제회복 감소세는 상쇄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동아시아의 최근 경제 회복은 지역내 가난한 일부 나라들의 빈곤층의 소득 향상을 함께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