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병원에서 투병중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방문한 팔레스타인 고위 회교 성직자 타이씨르 알-타미미 씨는 아라파트 수반의 상태에 대해 아주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라파트 수반이 아직 살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타미미 씨는 지난 9일부터 깊은 혼수 상태에 빠져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아라파트 수반의 병상에서 회교 경전 코란을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알-타미미 씨는 병원 방문 직전 아라파트 수반의 생명 유지 장치가 제거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하면서, 회교는 그같은 행위를 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10일 요르단 강 서안 라말라에서 만나 장례 절차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자들은 호스니 무바라트 대통령이 카이로에서 공식 장례식을 치루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아리엘 샤론 총리가 아라파트 수반이 라말라의 자치정부 구내에 안장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