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이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중태에 빠진 가운데,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가자 지구와 요르단 강 서안 보안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정치 지도자들과 무장단체 대표들은 또한 투병중인 아라파트 수반이 사망할 경우에 대비해 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 10월 말 치료를 위해 프랑스로 후송된 이후 건강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의 측근들은 7일 아라파트 수반이 중환자실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언론들은 아라파트 수반이 혼수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샤울 모파즈 국방장관은 7일 각료회의 중에, 오랫동안 팔레스타인을 지도해 온 아라파트 수반을 가자 지구에 매장할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아라파트 수반은 사후에 예루살렘에 묻히고 싶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