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탁신 시나와트라 총리가 태국 남부 회교도 거주 지역의 폭력 사태를 이유로 이번 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태국 당국자들이 7일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회교도 저항 세력들이 태국 남부에서 더욱 격렬한 폭력사태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말했습니다.

지난 10월25일 나라티와트 지방에서 회교도 시위대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있은 후 남부 지방에서는 거의 매일 불교도들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정부의 탄압으로 85명의 회교도가 사망했고, 그 가운데 78명은 보안군에 구금돼 있는 동안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