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을 예방하려면 담배를 피우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하지만 도시 교통이라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이를 피하기란 매우 힘들어집니다.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자동차들이 내뿜는 매연에 노출된 사람들은 그들의 일상사가 되버린 교통 체증보다 심장병으로 더욱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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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가스에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것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는 심장병을 유발시킬지도 모른다고 이 연구논문은 결론지었습니다.

독일 뉴헤르버그에 있는 국립 환경 건강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은 오스버그 시와 농촌 마을 두곳에 거주하는, 25세에서 74세 사이의, 심각하지는 않은 심장병을 앓은 약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 연구원들은, 시내 거리를 지나가는 운전 기사와, 버스 통근자들,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들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보다 세배나 더 많이 심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도시 운전자들과 버스 통근자들사이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심장병은 도심지 교통에 노출된 직후에 발생했습니다. 미국 노쓰 캐롤라이나 대학교 의학교수인 시드시 스미쓰박사는, 이번 결과는 대기 오염과 심장마비와의 상관관계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박사는 이는 실제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안에 있는 미세한 물질들이 그같은 작용을 유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오염물질에 노출된 이들에게서는 한시간이내에 심근 경색증세가 세배 더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어떤 이들은 이에 대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부담감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버스를 타고다니는 사람들, 환경오염에 노출된 이들은 그 누구나 위험에 처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사망원인 제 1위인 심장병은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심장의 혈액 순환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응고된 혈액 덩어리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자극을 받은 혈관에 의해 방출됩니다. 스미스 박사는 동물 실험에서도 이같은 특별한 문제가 자극성 때문이라는 것을 볼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는 인간이 공기 오염의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미스 박사는 또 많은 나라들이 아직도 자동차 배기 가스에 대해 규제 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번 연구를 비롯해 이와 유사한 연구들로 각국 정부들이 공기 정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하나의 경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