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죤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죠지 부쉬 대통령에게 패배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거의 모든 투표가 끝난지 약 12시간이 지난 다음에 부쉬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케리 후보의 보좌관들이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 전국의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전국 일반투표에서 51퍼센트의 지지를 획득해 48퍼센트 지지를 얻는데 그친 케리 후보를 누르고 재당선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가 일반투표의 과반수 지지를 획득하기는 지난 1988년의 죠지 H W부쉬 전대통령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케리 후보의 패배인정을 지연시킨 오하이오주의 개표결과는 부쉬 대통령이 일반투표에서 케리 후보보다 약 14만 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케리 후보 선거운동 진영은 아직 남아 있는 15만 내지 25만 표가 모두 개표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