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은 1일 비무장 지대 최전선에서 미군이 맡아온 마지막 경비초소를 한국군에 인계했습니다.

주한 미군 대변인은 한미간의 '군사임무전환에 대한 이행계획'에 따라 11월 1일 0시를 기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임무를 한국군으로 인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한 미군은 또 비무장지대(DMZ)에서 미군이 유일하게 관할해온 오울렛(Ouellette)초소, 일명 241초소의 수색.정찰 임무도 한국군에 인계했습니다.

이같은 임무 인계는 2008년까지 만 2천 500명의 주한 미군 병력을 감축하는 장기적 계획의 일부입니다.

주한 미군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이후 판문점 일대의 경비임무를 맡아오다 1991년 이를 한국군에 인계하고 대성동 주변 지역과 오울렛 초소만을 관할해왔습니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40여명의 병력을 캠프 보니파스에 남겨두고 앞으로 3∼4년간 군사정전위 연락업무 등을 담당하도록 했습니다.